제주도 맛집

제주여행, 아름다운 오마카세 초밥 [스시애월]

미친개나리 2021. 3. 17. 14:35

 

제주 여행을 계획할때부터 꼭 가고싶었던  스시애월

부산 사는 사람이 제주도 가서 뭔 스시냐고 한 분도 계시지만 평이 너무 좋아서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예약이 힘든 곳이라고 해서 일주일 전에 미리 전화예약하고 예약금 1인당 만원을 입금했어요.

가실분들 꼭 미리 예약하세요.

빠를수록 좋아요 ㅎㅎ

 

저희는 오후 두시 예약이었는데 5분 일찍 와달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말 잘 듣는 저희는 딱 5분전에 도착

다찌 좌석이 7개

이게 끝이네요.

한타임에 7명만 받는거군요.

 

 

 

 

 

바로 앞에서 네타 손질 중이신 셰프님

 

 

제가 도착하고 한팀이 더 오니 출석 완료!

시작합니다.

 

모두 사시미 도로 초밥세트 를 주문 ㅎㅎ

 

 

먼저 사시미 9피스

 

 

 

 

스시!!

앞에 하나씩 올려주시는대로 뇸뇸 드시면 됩니다

.

 

 

 

 

 

 

 

보기만 해도 장난 아닌 비쥬얼

맛도 장난없어요.

숙성을 어떻게 시킨건지 감칠맛이 와.....

식감도 딱 적당하고

특히나 밥 양념이 너무 기가 막히는데 꽉 쥐지않고 살짝 뭉쳐서 씹을때 퍼지며 회외 함께 터지는 풍미가...

와... 말로 다 표현이 안되는 수준이더라구요.

 

 

부산에서 꽤 한다고 하는 스시집은 다 가봤는데

여기가 지존이네요.

제주에 와서 스시에 감동 받을 줄이야 ...

 

 

 

도로덮밥 입니다.

이런 형태는 처음 먹어보는데 이미 전 여기 음식에 반한 상태라 뭘 주셔도 감동 ㅠㅠㅠㅠㅠ

 

 

 

스시를 다 먹고 나면 우동과 튀김이 나옵니다.

 

 

면이 가늘어서 국수면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국물이 슴슴한데 깊고 깔끔한맛

도로와 엔가와에 기름진 입속을 싹~~~ 달래주네요.

 

튀김은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었지만 것도 맛났어요.

 

이 퀄리티의 음식을 이렇게 대접받으며 이 가격에 먹을수 있다니...

이것은 신세계 !!

 

나오면서 마지막날 한번 더 올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아껴두기로 했어요.

 

하지만 여기 생각나서 제주도 또 올것은 확실해요 ㅎㅎ

 

꼭 가보세요!! 후회없음. 장담함.

 

 

 

 

스시애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18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