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도하고 사진찍으라.

며칠전부터 생연어덮밥 이 너무 먹고 싶어 기회를 노리고 있던 차에 마침 동래쪽 나갈 일이 생겼지 뭐에요.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찜해두었던 오꼬식당 을 오늘 드디어 가봅니다. 수안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되게 가깝겠더라구요. 가게가 넘나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 동네 막 할아버지들 대폿집만 있을거같은 옛스런 곳인데 얘만 이렇게 따흑~~~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하신대요. 그리고 휴무는 일요일! 점심 시간 딱 맞춰서 갔더니 매장안에 손님이 가득이어서 홀 사진은 못찍겠구나... 했는데 마침 저희가 나올때쯤 싹~ 비었어요. 왼쪽 창가 자리에 앉았었는데 사진 찍기도 좋구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벽 ㅎㅎ 메뉴 연어아보카도덮밥 이 먹고 싶었는데 아보카도가 숙성이 덜되었대서 연어덮밥 으로 주문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 조카와 점심 먹을 일이 있어 잠시 동래로 나왔어요. 메가마트 주차장에서 보고 눈에 띄어 찜해 두었던 곳인데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밖에서 보던거보다 매장이 훠~~얼씬 넓어요. 테이블 간격도 널찍한것이 딱 좋네요. 요즘 이 동네 정말 한산한데비해 손님이 꽤 있네요. 배달도 여러개 나가는 걸로 봐서 인기 맛집인듯해요. 히츠마부시 전문점이다 보니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군요. 회전율이 엄청 좋은 곳이 아니고선 메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질수 있으니 전 이게 훨 믿음직한거같아요. 민물장어덮밥 한마리를 시켜봅니다. 자완무시와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고... 두구두구두구~~~ 아름답고 영롱한 히츠마부시 등장~~ 얘기 나누며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

온천천카페거리 이탈리안레스토랑 쿠오레로쏘 를 소개할게요. 차 타고 지나가면서 화덕이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알아보니 되게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 왼쪽 끝에 하얀게 화덕입니다. 외관도 분위기 있죠? 죠오기 커튼있는 창가자리 찜해두고 혹시나 싶어서 브레이크타임 종료 5분전에 도착했어요. OPEN!!! 어예~~~~~ 짜잔~~~~ 바로 이 자리입니다. 아직 다른 손님도 없고 맘껏 사진을 찍을수 있겠군요. 기분 좋아져쓰~~~~ 테이블은 이렇게 다섯입니다. 6인용은 초를 켜 놓아서 분위기가 더 좋겠군요. 물병만 놓고 찍어도 그림이 되는 매직~~ 메뉴 봉골레파스타 와 프로슈토루꼴라 를 주문했어요. 프로슈토 루꼴라 신선한 루꼴라가 아주 원없이 올라갔어요. 마이쪙마이쪙~~~ 담백한 피자 도우도 꼬소한게 전체적으로 간이 세..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1인 셰프의 레스토랑 스크루테이프의 식탁 이라는 곳을 포스팅 해볼게요. 그 근처 지나다니면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고 찜해두었던 곳인데 테이블이 두개? 정도이고 바 자리가 두세개? 그러다보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을 오래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마침 가게 앞 주차 자리가 비었길래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사실 저는 운전 바보라 사장님이 나와서 도와주셨어요 ㅠㅠ) 비가 많이 와서 외관은 못찍었어요 한쪽 벽면의 엘피판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콜드 플레이가 보이네요. 특히나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You know I’m no good 과 yellow는 저의 최애곡이기도 하죠. 한쪽편에 빔프로젝트로 영화가 나오고 있어요. “사실 내 진짜 재능은 음주죠” 여주..

웨이팅 없이는 맛보기 힘들다는 세이로무시전문점 찜하다 에 다녀왔어요. 몇번의 시도와 실패 끝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오후 여섯시 정각에 가기로 합니다. 다행히 두테이블 식사중이시고 빈자리가 많네요. 평일이라도 오후 7시 이후에는 웨이팅 각오하셔야하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수요일 저녁이었지만 저희가 나올때쯤 이미 만석... 매장이 아~~주 넓지는 않아요. 4인용 테이블이 7~8개? 찜이 주문하고 완성되는데 20분 가량 걸리는데다 후다닥 먹고 나가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회전율이 좋지않아 웨이팅이 길어지나봐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니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두사람이라 편백찜 소를 주문합니다. 특이한 술이 많네요. 하지만 전 지조있는 여자라 흔들리지 않고 진로에 테라를 말아버릴것입..

온천천카페거리가 가깝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또한번 느끼게 해준 카페!! 수플레 맛집 으로 유명한 어반플로우 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골목을 들어오면서부터 이쁜 건물이 벌써 눈에 띄네요. 입간판도 사랑스럽... 수플레는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하니 주문부터 합니다. 이쁜 디저트들 테이블마다 놓인 꽃들 생화입니다. 넘나 이쁘... 코로나 2단계임에도 카페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역시 유명한 곳인가봐요. 오전에 바리스타 수업에서 커피를 몇잔 마셨기 때문에 차를 주문했어요. 청포도 라임티 금귤티 드디어!!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너무 이쁘죠? 이걸 으뜨케 먹으란 말인가욥? ㅠㅠㅠㅠㅠㅠㅠ 보고만 있어도 세상행복함미다~~ 몽실몽실 보들보들 수플레는 너무나 맛있었어요. 생크림도 너무 달지않고 고급진 바닐라..

안락동 서원시장에 생긴지 얼마안된 이자카야 하나 소개할게요. 집 근처에 새로운 곳이 오픈했으니 가봐야 할테지만 정보가 없어 인터넷의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블로그마다 11시 오픈이라 되어있어서 그거만 믿고 달려갔다가 헛걸음을 했지 뭐에요 ㅎㅎㅎㅎ 11시 아닙니다 . 2시 오픈이더라구요. 최근에 변경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2시 오픈이니 확인하고 가셔요. 첫 도전은 싱겁게 실패하고 두번째 도전! 2시라니... 늦은 점심이라 근처에 주차를 하고 딱 맞춰서 도착했어요. 헤헷~~ 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네요 담엔 차 없이 와서 술마셔야징~~ ㅋㅋ . 첫 손님이라 맘껏 사진을 찍어 봅니다. 매장이 꽤 크고 깔끔해요. 밤에 술 마셔도 분위기 굿 일듯 ㅎㅎ 메뉴판 초밥 가격이 너무 좋은데요? 오마카세초밥 ..

보통 고깃집은 아주 분위기가 좋은 곳이 많지 않은데요 오늘 소개 할 곳은 와인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분위기가 끝내주는 한우전문점이에에요.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음식점들이 대부분 예쁘고 멋지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긴 하지만 고깃집이 이렇게까지 인스타 갬성이긴 힘들거에요. 외관도 이쁘죠?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딱 들어오자마자 여긴 와인을 마셔야겠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와인병이 ㅎㅎㅎ 한우전문점이 아니라 와인바 아닌가요? ㅎㅎ 분위기 넘나 인스타갬성인것... 오늘 테이블은 단체석 예약이라고 해서 바에 앉았습니다. 메뉴판 보시죠 오! 혼술세트!! 가끔 그런 생각을 하죠 진짜 맛있는 고기는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혼자 조그만 화로를 놓고 즐기고 싶다. 그런 바램이 실현 가능한 곳이 ..

온천천카페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요. 얼마전부터 내부 수리하느라 휴업이더라구요.언제 다시 오픈하나... 인스타를 염탐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가오픈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어요. 짜잔~~~ 사실 예전 모습이 어땠는지 몰라서 뭐가 달라진건지는 알수 없지만 외관에서부터 아주 그냥 멋짐이 뿜뿜 하는군요. 갬성있다 갬성~~~ 늦은 점심이라 마침 다른 손님이 없어요.맘껏 사진을 찍을수 있겠군요 실내가 굉장히 넓어요.테이블 간격도 넓구요.코로나 시국에도 걱정없이 식사가 가능할것 같아요. 쭉~~ 스캔을 해보니 어디에 앉아도 사진은 잘 나올것같은데 그래도 이왕이면 자연광을 노릴 수 있는 창가 자리를 공략해야겠죠? 너로 당첨!! 역시 물병만 찍어도 그림이 되는 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