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33

유러피안 비스트로 청사포 [라꽁띠]

오늘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코스요리를 즐길수 있는 곳, 라꽁띠를 소개할게요 와인과 페어링이 좋은 요리가 많아 와인 애호가들에겐 이미 유명한 곳이죠. 청사포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있어요. 청사포라곤 하지만 뷰가 아주 좋거나 하지는 않아요. 주차는 건물에 네대 정도 가능한데 이중주차 해야해서 전 근처 길가에 세웠어요. 주차공간 옆에 이런곳이... 대기석인가? 바베큐 기계도 있고... 뭘까요? 2층으로 올라가시면 웰컴!! 카운터 맞은편에 와인렉 와인잔을 이렇게나 많이 진열해 놓았네요. 여기서 와인 강의도 한다고 해요. 실내가 굉장히 분위기 있어요. 바다 전망이 좋은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인스타 갬성입니다. 파스타면을 이케 진열해 놓았네요 밀가루 반죽이 이르케 이쁠일? ㅎㅎㅎ 저게 원통휠 치즈군요. 까르보나..

해운대 맛집 2021.05.14

모양도 예쁘고 맛도 예쁘고 가격까지 예쁜 일본식 덮밥전문점 동래 [오꼬식당]

며칠전부터 생연어덮밥 이 너무 먹고 싶어 기회를 노리고 있던 차에 마침 동래쪽 나갈 일이 생겼지 뭐에요.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찜해두었던 오꼬식당 을 오늘 드디어 가봅니다. 수안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되게 가깝겠더라구요. 가게가 넘나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 동네 막 할아버지들 대폿집만 있을거같은 옛스런 곳인데 얘만 이렇게 따흑~~~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하신대요. 그리고 휴무는 일요일! 점심 시간 딱 맞춰서 갔더니 매장안에 손님이 가득이어서 홀 사진은 못찍겠구나... 했는데 마침 저희가 나올때쯤 싹~ 비었어요. 왼쪽 창가 자리에 앉았었는데 사진 찍기도 좋구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벽 ㅎㅎ 메뉴 연어아보카도덮밥 이 먹고 싶었는데 아보카도가 숙성이 덜되었대서 연어덮밥 으로 주문했어요...

동래 맛집 2021.04.04

숯불향 가득한 프리미엄 돈카츠 광안리 [톤쇼우]

요즘 광안리에서 가장 핫한 집! 톤쇼우 를 다녀왔어요. 웨이팅이 장난 없는 집인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나 덜 북적대니 한번 도전해볼만 하죠. 오호라! 일단 바깥은 조용합니다. 짜란~~ 다행히 한팀 대기 중이라 테블릿에 주문 넣으러 갑니다. . 음식 만드는 시간이 20~30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해두면 자리에 앉고 바로 먹을수 있어요. 그래서 앞에 서너팀 기다리는건 전혀 문제가 안되겠더라구요. 메뉴 다들 맛있다고 칭찬하는 버크셔K로스카츠 와 모듬카츠 카레 를 주문합니다. 버크셔k는 한정메뉴라 늦게 가면 못먹기도 한다더군요. 오픈 키친이고 좌석은 다찌밖에 없어요. 2인용으로 나누어서 칸막이가 되어있어요. 밥과 미소장국 카레 버크셔 K 로스카츠 핑쿠핑쿠한 속살과 튀김옷이 겉바속촉이란 이런것이다! 를 ..

광안리 맛집 2021.04.03

멋진 분위기에서 멋진 요리 연산동 다이닝펍 [소금]

부산 시청 뒤쪽에 분위기 좋은 다이닝펍 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파스타부터 감바스.. 맛있는게 너무 많다고 하는데 하필 배가 부른 상태라 조금 고민이 되긴 했지만 구경이라도 하자 싶었죠. 주택을 개조한 가게인데 입구부터 갬성이 흘러넘치는군여! 바 자리에 앉으면 주방을 감상할수 있네요. 사실 여기말고 자리가 없었어요 ㅠㅠ . 처음 도착했을때 바를 제외하곤 빈자리가 없었어요 역시나 핫한 집이다보니.. 사진을 못찍을줄 알았는데 마침 나올때쯤 싹 비길래 얼른 찍었어요.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자리마다 느낌이 있네요. 코르크만 쌓아두어도 멋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매직!! ㅋㅋㅋ 메뉴판 . . 요리가 맛있다는 평이 하도 많아서 먹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여서 새우버터갈릭샐러드..

연산동 맛집 2021.04.02

몽글몽글 오므라이스와 규카츠가 제대로인 해리단길 [카에루식당]

오늘은 규카츠 라고하는 새로운 요리를 먹어보려합니다. 해리단길에는 유독 일본가정식 규카츠 , 카츠정식 이런 종류를 파는 곳이 많더군요. 그 중에서 몽글몽글 오므라이스 를 함께 먹을수 있다는 카에루식당 으로 향해봅니다. . 2층이에요 우동은 우동에서 좌동에서는 머 먹죠? 메뉴 규카츠정식 과 몽글오므라이스 를 주문합니다. 화로 느낌있다이~~ . 딱 요부분 이외에는 손님이 있었어요. 이 자리 하나 빼고 다~~~~ 하테하테~~~ 규카츠 정식 우와~~~ 화로에 궈먹는 돈카츠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튀김옷을 입혀 살짝 튀긴 스테이크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아주아주 살짝만 익혀서 먹어요. 살치살이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어요. . 육즙 보이시나요? 몽글오므라이스 이거는 칼로 어떻게 가르는가가 관건인데... 두구두구..

해운대 맛집 2021.04.02

제철 해산물과 회가 있는 주당들의 성지 서면 [인해]

서면에서 술 좀 마셔봤다... 하는 사람은 모를리 없는 !! 내가 딴건 몰라도 해산물 맛은 좀 알지... 하는 사람은 단골이 아닐리 없는 !!! 서면의 찐맛집 #인해 를 포스팅해 볼게요. 제가 서면에 가면 꼭 빠지지않고 들르는 곳이 소설담과 바로 여기 인해인데요. 그만큼 맛있는게 많고 분위기가 좋아요. 아! 여기서 분위기란 인스타 갬성같은 예쁜 인테리어 분위기 그거 아니구요. 뭔가 허름한 선술집 같은데 ... 또 어뜨케보면 그게 힙하고 ~ 아저씨들이나 올거같은 대폿집 분위기 같은데 또 보면 젊은이들로 가득차있는? 뭔가 알수없는 매력의 술집??? 위치도 번화가랑 떨어진 곳에 있고 외관이나 인테리어도 예쁘고 화려하지 않고 가격도 완전 싸다고 할수없는 곳인데.. 이렇게 말하니 그런델 왜가?!! 할수도 있겠단 ..

서면 맛집 2021.04.01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히츠마부시 전문점 동래 [예담]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 조카와 점심 먹을 일이 있어 잠시 동래로 나왔어요. 메가마트 주차장에서 보고 눈에 띄어 찜해 두었던 곳인데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밖에서 보던거보다 매장이 훠~~얼씬 넓어요. 테이블 간격도 널찍한것이 딱 좋네요. 요즘 이 동네 정말 한산한데비해 손님이 꽤 있네요. 배달도 여러개 나가는 걸로 봐서 인기 맛집인듯해요. 히츠마부시 전문점이다 보니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군요. 회전율이 엄청 좋은 곳이 아니고선 메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질수 있으니 전 이게 훨 믿음직한거같아요. 민물장어덮밥 한마리를 시켜봅니다. 자완무시와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고... 두구두구두구~~~ 아름답고 영롱한 히츠마부시 등장~~ 얘기 나누며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

동래 맛집 2021.03.31

나만 알고싶은 곳, 서면 이자카야 [야키쵸리]

서면에 넘나 핫한 야키토리집 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가기전부터 맛이 장난 아니라는 둥,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오픈 시간 전부터 가서 기다려야 한다는둥 너스레를 떨기에 도대체 뭐 얼마나 대단한 집인데?! 하면서 따라갔죠. 근데 엔씨백화점 뒷골목 으쓱한 곳까지 걸어가기에 야! 사기치지 마라고...여기 무슨 술집이 있냐고... 근데 있더라고요 ㅎㅎㅎㅎㅎ . 진짜 쪼그만 집이고 아직 오픈전입니다. 7시 오픈이라는데 6시 반에 도착했어요. 순서를 남기는 곳이 있으면 이름 적어놓고 딴데가서 놀다 올텐데 그런게 없어서 무작정 기다렸어요. 근데 7시가 되어도 문이 안열려 ...? 오늘 닭이 늦게 도착해서 오픈시간이 늦어졌대요 7시 반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장장 한시간을 기다린 끝에 영접하게된 야키쵸리 !..

서면 맛집 2021.03.29

온천천 벗꽃뷰 보다 더 예쁜 피자와 파스타 [쿠오레로쏘]

온천천카페거리 이탈리안레스토랑 쿠오레로쏘 를 소개할게요. 차 타고 지나가면서 화덕이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알아보니 되게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 왼쪽 끝에 하얀게 화덕입니다. 외관도 분위기 있죠? 죠오기 커튼있는 창가자리 찜해두고 혹시나 싶어서 브레이크타임 종료 5분전에 도착했어요. OPEN!!! 어예~~~~~ 짜잔~~~~ 바로 이 자리입니다. 아직 다른 손님도 없고 맘껏 사진을 찍을수 있겠군요. 기분 좋아져쓰~~~~ 테이블은 이렇게 다섯입니다. 6인용은 초를 켜 놓아서 분위기가 더 좋겠군요. 물병만 놓고 찍어도 그림이 되는 매직~~ 메뉴 봉골레파스타 와 프로슈토루꼴라 를 주문했어요. 프로슈토 루꼴라 신선한 루꼴라가 아주 원없이 올라갔어요. 마이쪙마이쪙~~~ 담백한 피자 도우도 꼬소한게 전체적으로 간이 세..

좋은 음악과 멋진 음식이 있는 곳 온천천 [스크루테이프의 식탁]

온천천 카페거리에 있는 1인 셰프의 레스토랑 스크루테이프의 식탁 이라는 곳을 포스팅 해볼게요. 그 근처 지나다니면서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고 찜해두었던 곳인데 테이블이 두개? 정도이고 바 자리가 두세개? 그러다보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을 오래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마침 가게 앞 주차 자리가 비었길래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사실 저는 운전 바보라 사장님이 나와서 도와주셨어요 ㅠㅠ) 비가 많이 와서 외관은 못찍었어요 한쪽 벽면의 엘피판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콜드 플레이가 보이네요. 특히나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You know I’m no good 과 yellow는 저의 최애곡이기도 하죠. 한쪽편에 빔프로젝트로 영화가 나오고 있어요. “사실 내 진짜 재능은 음주죠”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