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술 좀 마셔봤다...
하는 사람은 모를리 없는 !!
내가 딴건 몰라도 해산물 맛은 좀 알지...
하는 사람은 단골이 아닐리 없는 !!!
서면의 찐맛집 #인해 를 포스팅해 볼게요.
제가 서면에 가면 꼭 빠지지않고 들르는 곳이
소설담과 바로 여기 인해인데요.
그만큼 맛있는게 많고 분위기가 좋아요.
아! 여기서 분위기란 인스타 갬성같은 예쁜 인테리어 분위기 그거 아니구요.
뭔가 허름한 선술집 같은데 ...
또 어뜨케보면 그게 힙하고 ~
아저씨들이나 올거같은 대폿집 분위기 같은데
또 보면 젊은이들로 가득차있는?
뭔가 알수없는 매력의 술집???
위치도 번화가랑 떨어진 곳에 있고 외관이나 인테리어도 예쁘고 화려하지 않고 가격도 완전 싸다고 할수없는 곳인데..
이렇게 말하니 그런델 왜가?!! 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ㅎㅎㅎㅎ
근데 한번 발을 들이면 헤어나올수 없는 매력이 있는 집입니다.
저도 왜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엄청나게 맛있어요!!
메뉴 중 몇개는 정말 여기 아니고는 도저히 맛볼수 없는 거랄까요?
하지만 확실히 그게 다는 아니에요.
뭔가가 있는데 ...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배대포 골목쪽에 있다가 이쪽으로 넘어오니 확실히 길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이 시간쯤이면 당연히 웨이팅이 한두팀 있을법 한데 오늘은 빈테이블이 보이네요.
무슨일??
세상이 망한건가요?
인해에 빈자리가?????
의아하긴 하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일단 좋아요 ㅋㅋ
메뉴
하지만 우린 이걸 보지않아요.
얘를 보죠
팁을 드리자면 계절 관계없이 올타임 넘버원은
활우럭구이 !!
이거슨 그야말로 대죤맛~~
이 사진은 예전에 찍은거라 별로 잘 찍지 못했군요.
우럭 두마리를 먹기편하게 해체해서 바삭하니 구웠어요.
굵은 소금 파팟! 뿌려가꼬 담백한게 아주 그냥~~
그리고 오만디
얘는 사진이 없네요.
오만둥이 삶은건데 짭쬬름한것이 소주랑 찰떡!
여기 올때쯤이면 배가 아주 부를 상황인데 그럴때 딱 좋은 안주죠.
가끔 웨이팅 오래했다고 서비스로주시기도해요 ㅎㅎ
이 두가지는 올타임 넘버원!!
그리고 겨울엔 대방어와 호래기를 먹어줘야해요.
그렇다면 지금은!!
딱 요때만 먹을수 있는게 있죠
바로바로~~~~
.
미더덕회
여기가 아니면 이런거 못먹어요.
껍질까고 내장빼고 저거 손질하는게 보통 손많이 가는 일이 아닌데
향긋하고 달콤짭짜름한 요 미더덕...
난 그저께 먹었지롱~~~ ㅋㅋㅋ
그리고 봄도다리 도 추천합니다.
갈때마다 너무 손님이 많아서 아 쫌 그만들 쫌 와라~~ 싶었는데 막상 빈테이블을 보니 내 맴이 아프더라구요.
그만큼 많이 좋아하는 곳이라 그런가봐요.
항상 그 모습 그대로 그자리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네요.
인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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